●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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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신승애

2005-06-14 12:04:39 | 조회 : 1641

제 목

정이 흠뻑 들어버린 여행이었어요.

6/4~6/6일까지 2박3일 부안,고창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상훈씨 덕분에 전혀 낯설지 않은 여행이었죠.
빡빡하게 일정을 짜서 움직이다보니 울남편과 울아들 좀 피곤해하긴 했지만
무척 좋아라 했습니다.
육땡 어머님의 후한 인심에 조개도 많이 구워먹었고, 갑오징어 회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여행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건 정든민박집이네요.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후한 인심에 정을 흠뻑 쏟아부어주시는 민박집
아저씨, 아주머니는 처음입니다.
도착한 뒷날 잘 도착했냐는 안부전화까지 해주시는데는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가을에 오면 좋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저와 남편은 가을에 다시 부안을 찾을것을 기약했습니다. 가을엔 또다른 느낌으로 부안이 와 닿을것을 꿈꾸며 다시한번 정든민박 어르신께 상훈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포천으로 여행다녀왔는데 민박집에서 너무 잘해주신게
제일 기억에 남더군요.
나중에 또한번 올것을 약속했답니다.
기억에 남을 좋은 여행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06.14. 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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