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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전체 | 일반 (37) | 최고였어요 (67) | 좋았어요 (103) | 별로였어요 (5) | 다신안가요 (8)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조은이 2003-08-17 20:03:01 | 조회 : 3628
제      목  저도 다른 님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8월 둘째주 목금토에 변산반도 갔었습니다.  작년 추석때, 변산반도로,  홍도로, 거제도로 일주할때, 잠깐 들렸었는데, 괜찮았었던 기억이 남아서, 이번에 다시 간 것이에요.  제 주변에,  변산반도엔 바가지가 많아서 다시 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저는 추석 때 가서 그랬는지, 별로 바가지를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그래도 조심을 하고자, 인터넷 사이트 곳곳을 뒤져서, 많이 조사해 보고 숙박지는 그 유명하다는 정든 민박으로 정했습니다.  근데 2박 3일중 하루만 방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하루는 정든 민박, 하루는 궁항에 있는 푸른 횟집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변산반도 어디가 좋다 하는 얘기는 여기 저기 싸이트에 많이 올라와 있으니 저는 생략하고, 숙박지에 대해서만 얘기할까 하네요.

첫날, 푸른 횟집으로 향했는데, 바다가 바로 코 앞에서 바라보이고, 마당이 넓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른 둘에, 아이 둘이었는데, 미리 예약해서 5만원을 송금해 놓았었는데, 가서 보니, 취사가 약간 곤란한 것 같았어요.  방에서는 취사가 곤란하고, 보통 때는 마당에서 밥을 해 먹고 방으로 올라가게 했는데, 그날은 비가 많이 와서, 마당에서 비 맞으며, 밥 해 먹게 생겼는지라, 난색을 표하니, 그 주인 아줌마께서, 선뜻 환불을 해 주시더군요.  격포 근처에 취사 되는 민박 많으니, 그리로 가보라고 하시며,  그중에서 등대 민박을 알려주셨습니다.  아 성수기에 예약 안하고 가면, 바가지 쓴다던데, 꼼짝없이 바가지 쓰게 생겼다 걱정을 하면서, 잔뜩 시신경을 곤두세우고, 차만 문앞에 댄 다음, 가격부터 물어봤더니, 4만원 내라고 하더군요.

그정도면 양호하다 생각하고, 방을 둘러보니, 에어콘에, 냉장고에, 텔레비젼, 방안에 화장실, 다 갖추어져 있었고, 공동 취사장으로, 씽크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는 격포항이 있어서 저녁에는 노을 지는 바다도 보고, 산책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회도 사서, 걸어들어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수기도 있어서, 시원한 물, 뜨거운 물 다 마실수 있고, 방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사실 거기 넒은 방에서 굴러다니며 잘려고 간 것 아니니, 그정도면 저는 아주 대 만족이어서, 사실 정든 민박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약간 고민까지 했습니다.

여기 싸이트에서는 정든 민박이 성수기나, 비수기나 다 가격이 똑같다고 했는데, 숙박비가 여기랑 똑같이 4만원이라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여행은 가지 가지 경험이 중요하니, 거기도 한번 가보자 생각해서, 맘에 드는 민박집을 뒤로 하고,  이튿날 행장을 꾸려서, 정든 민박으로 갔습니다.

흠...  마당에 우물이 있고, 집안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고운 한옥집이더군요.
근데, 여기 어떤 분이 정든 민박을 이용해야 할 사람과 이용하지 말아야 할 사람에 대해서, 주의 사항을 남겨 놓으신 걸 읽었는데, 제가 그걸 간과한게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서울 사대문 출신 사람이라서 그런지,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익숙하지가 않고, 조용한 가족들만의 여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술도 한잔도 못마시지요.

그 집은 운치있는 한옥집을 컨셉으로 하고 있어서, 일단 텔레비젼, 냉장고, 에어콘,  정수기  일체 없습니다.  방안에 목욕탕 당근 없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샤워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 또, 제가 아주 아주 싫어하는 쥐가 천장을 마구 마구 쏘다니지요.

그리고 사람들을 그리도 광분케 만드는 정든 주 한잔 씩을 돌리며, 같이 어울리며 노는 분위기...
사실, 그리하기도 쉬운 것은 아니지만, 술도 안마시고, 시끄럽게 노는 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참, 고역이 아닐 수 없지요.   더군다나, 창호지로 바른 문은 시원하라고 그리 해 놓았는지, 반을 걷어 올리고, 모기장 같은 망으로 발라 놓았습니다.  방에 불을 켜 놓고 있으면,  마당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우리 방안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뭐 방안에서 특별히 할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좀 짜증이 아니 날 수 없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적당히 마당에서 조금 앉아 있다가, 방으로 들어와서는 이내 불을 끄고 잠을 청했는데, 그게 또 만만치가 않더군요.

마당에서 깔깔깔, 웃어 제끼며, 흥에 겨워 부라보를 외치며 소리소리 질러대고,  노는 사람들은 즐거운 담소겠지만, 안 노는 사람 입장에서는 12시가 넘도록 그칠줄 모르는 괴성이었습니다.

여기 어떤 분이 글 올리시길. 밖에서 두런 거리면 잠 못자는 사람은 거기 가지 말아야 한다고 햇는데, 두런이 아니고, 왁자지껄 고성방가의 수준은 되는 것 같아서, 저같이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든 민박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 집 컨셉이 너무 강해서,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의 상태를 잘 점검해서 가라는 야그였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어린 애들 놀기에는 격포해수욕장이 별로 안 좋고, 고사포 해수욕장이랑,  모항 해수욕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격포 해수욕장에 애들 풀어놓았다가, 애들이 거부 반응을 보여, 근처에 고사포로 갔는데,  거기서 다시 입장료하고, 주차비 받을려고 하더군요.  제가 격포에서 끊은 입장료 주차료를 들이 밀었더니, 그럼 입장료는 내지 말고, 주차비만 내라고 합니다.   제가 억울하고 부당함을 호소하며,  차를 매표소 바깥쪽으로 주차하고 걸어들어가겠다고 까지 했더니, 불쌍해서인지, 그냥 들어가라고 선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든 민박에 묵으면, 내소사 주차료 안 받는다는 얘기는 해 묵은 얘기고, 지금은 누구다 다 주차비 내야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따지고 달라들다, 정든 민박 주인님이, 주차비 내고 들어오라는 한 마디에 바로 깨갱했습니다.





조용하게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싶으셨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겠군요. 좋은 지적 감사하구요, 정든민박 소개란에 짧은의견으로 조은이님 의견 반영할께요. 후기 감사합니다. ^^ 08.17. 08:51 -  
강현숙
에고..그 글 올린사람이 전데..저도 그런생각 안했던것이 아니었거든요.. 친구하고 이야기 오래하고 싶은 날이었으니 망정이지..한쪽에서는 뭐 모항회집사장님들 모여서 밤12시가 다되도록 조개굽고 술마시고 떠들어대던....나머지방에 여자분둘..또 한방의 남녀한쌍은 정말 밖에 나오지를 않더군요..얼마나 시끄러웠을까..싶어서....도움이 되라고 글을 올렸던건데.. 저도 그날의 친구와의 분위기만 아니었으면 도저히 못참고 아마..한마디 했을 듯.. 그나저나 허구헌날 그런다면 거기 주인내외분도 피곤하실거 같아요..아주 왁자한 분위기의 민박집으로 고착될거 같아서.. 08.19. 08:08 -  
김남수
아니예요. 저도 한번 다녀온 사람인데 여행이란 일상을 떠나서 자연을 접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무엇인가를 찾으러 떠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그런것을 얻을수 있다면 일상의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저도 가을 단풍 보러 한번 다녀 올까 생각합니다. 08.22.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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