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김효영

2006-02-20 10:55:49 | 조회 : 4720

제 목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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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하게 잡은 여행 계획이였던 만큼
이것저것 알아보지 못했던 우리에게...

아주아주아주아주 큰 도움을 준.... 홈쥔장님께 감사..
홈페 이곳저곳에  꼭필요한 정보들이..쏙쏙..^^
덕분에..즐건여행!!! 당겨왔숩다^^후훗

처음엔 차를 가지고 이동할 계획이였으나
차에 문제로 인해.. 강남 터미널서 12시차를 타고~ 출발
부안터미널에 도착하니ㅣ 3시 30분을 조금 넘더군여!

지도를 너무 잘 그려놓아서... 같이간 이들이게 "여기와봤어?"란
말을 들어가며 버스타는곳으로  유유자적하며 걸어갔지요^^
격포행 버스는 4시에 출발하더라구여!

버스맨 뒤켠에 자리를 잡고 고무줄도 사고(고무줄용 고무줄을 파시더라구요^^)
짐많으신분은 남동생시켜 짐도 끌어올려드리고^^하다보니
부~~릉 하고 시동을 켜고 출발출발~~~~(아 격표까지요금은 3000원였습다)

근데 은근 요금은 어떻하는건가 생각이들어 앞에 앉은 꼬마에게
슬쩍 물봤습니다.."꼬아야 요금은 언제내니?" ㅋㅋ그꼬마 이상하게 한번
쓰윽 보더니 "내릴때 내면 되는데여!" ㅋㅋ" 으...응 그래...^^"란 말을 남기고
차창밖으로 펼쳐진 논을 구경하다 바다가 나오자 좋다며 소리지르고^^

구불구불 길에 맞추어 리듬좀 타주다보니.. 한 40분정도 걸린것 같네여
격포에 도착하니 4시 40분..  매표소에서 입장권끊고 채석강으로 향했으나
안타깝게도 물이차서 못들어가게 하더라구여
그래도 바다가 눈앞에 있는걸 보니 좋다며 뛰다니가  엎어지기도하고..ㅋㅋ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배가 슬쩍보픈것이....

그앞에 있던 음식점에서 (이름이 격이 안나네여^^;;)
백합죽 시켜서 넘 맛나게 먹었슴다... 오렌지도 한망사고^^
그러다보니 뉘역뉘역 해가지더라구여

일몰이 젤루 잘보이는곳을 찾아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말로형용할수없었던... 그 광경을 지켜보고..한 6시쯤부터
노을이 멋있게지더라구여..

6땡어머니를 찾아..격포항으로 으쌰으쌰~~~
방파제가서 조금 놀고 구경하다... ㅇ ㅓ머니를 찾아가서
횟거리를 사고.. 너무 친절하신거 아닌지..^^
방안에 쥔장님 난 신문 스크랩도 해서 붙여놓셨거만요^^

여튼.......... 맛난 회를 들고 서해식당으로 가서 매운탕도
넘 맛나게 끓여주신.... 쥔장님 삼촌께도 박수를^^
아~~ 게장또한 넘 맛있어서.... 사실 밥한공기는 게장과
뚝딱했었으니까여^^
숙소를 내소사에 마련해 놓은상태라...
6시35분 내소사로 떠나는 막차는 회를 먹으며 이미
포기를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내소사로 가는동안 아저씨와 세상사는 이야기도
두런두런 해가며  가니.. 15000원정도 나온택시비는
아깝지 않았습니다^^

또 정겹게 마지해주신
정든민박 할부지^^ 올때 고무마 사오면 구워먹을수있다고햇었는데..
저희가 들른 마트에는 고구마가 없길래..ㅡㅜ 무척 아쉬웠습니다..
정든주를 쓰~윽 내미시는 할부지에.. 감사기 받아들고..
수다와 술로 이밤을 보낸후..  1박을 마쳤습니다..

아침이 밝아와 직소폭포를 보려 산을 올랐으나... 늦게 일어난탓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밥을 먹을 계획이였어서 아쉽게도 정상까지만 올라가고
폭포는 보지못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내소사에서 단아한 모습에 감동한번 더 받고
산채비빔밥과 청국장 순두부.... 청국장 맛나더라구여^^

30분마다 차가있다는말에  시간표 알아본후 민박집가서 인사드리고
방명록도 쓰고 ... 서울로 출발..동생들이 KTX를 못타봤다고해서
ㅋ 김제에서 익산으로 가서 익산서 KTX를 환승해서 올라오긴했지만...
(남동생이 곧 군대를 가거든여 함 태워줘야하지않겠습니까..ㅋㅋ)

비록 많은 곳을 돌아본 여행은 아니였지만... 나머지못본곳은
다음번을 위해 남겨둔 보물이라 생각하며 올라왔습니다..
용산역서 영호ㅏ 한편으로 마무리를 짓고... 그여운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덕분에 잘 먹고 잘 다녀왓습니다^^

효영이 남동생 군대간다고 여행도 준비하고 착한누나네..
여행후기도 잘써주고 고맙네...
채석강을 물때를 맞춰갔어야했는데.. 아쉽구나.
여행후기 잘쓴여행후기로 옮겨서 보관할께~
나중에는 남친이랑 와 ^^; 02.20. 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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