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가자가자(닉네임) 님이 남겨주신 여행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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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25일 1박2일로 다녀왔어요..지금 집에 도착해서 글올립니다. 원래는 2박3일 예정으로 갔지만,, 남부지방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해서..아쉬움을 뒤로 남긴체... 돌아왔어요.. 짧지만 나름대로 알찬 여행이었습니다..물론 방장님 덕분에 짧고 굵게!
첫날 인천에서 8시10분에 떠나 부안도착 11시10분... 바로 격포행버스 (좌석버스)를 탔습니다.. 기사님이 얼마나 터프하시던지.. 중앙선넘어 차량을 5대 연속 추월하시는데... ^^; 채석강에 내려 일단 짐을 풀었어요.. 숙소는 원래 적벽강근처에 적벽강모텔에 잡을려고 했지만,, 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돌아다녔죠..
그런데 채석장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잠깐 경치 감상하고 나오는데..입구에 새 건물인 채석강리조트호텔"이 떡하니 있는게 아니겠어요..그래서 시설도 깨끗해 보이고 해서,,들어가 물어보니...5만원! 인터넷시설도 되어있고,, (로비) 3대정도.. 여하튼 오픈한지 몇달안된거 같았어요.. 근무하시는 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 여하튼 120% 만족했어요.. (밤에 에이콘을 너무 세게틀어서 추워혼났지만..ㅎㅎㅎ) 다음에 가더라도 숙소는 이곳을 정할려구요...
그다음 적벽강으로 출발~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거리상 대충보니 걸어서 20분이면 갈것 같아서... 기냥 걸었죠.. 근데..적벽강은 좀 실망.. 채석강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적벽강근처는 가게도 없고,,갈증 나서 혼났습니다.. (물 꼭 챙겨가세요..) 적벽강에서는 기냥 사진 몇장 찍고 바로 나왔죠...
기냥 채석강에서 쭉 사진찍고,, 절경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다음 저녁에 이곳 방장님 어머님이 운영하신다는 66번가게를 찾았죠. 간판에 홈페이지주소가 나와있어서..그나마 쉽게 찾았어요.. 우럭(2만원)에 조개,그리고 몇가지 더 챙겨주셨어요... 어머님이 경치좋은 식당 소개시켜주어서... 해변촌이란 곳에서 회,,매운탕,,쐬주까지 배불리 먹었습니다..
노을을 감상할려고 방파제끝까지 가서 조금 기다려봤지만..날씨가 워낙 흐려서...ㅠ.ㅠ(바람은 엄청 세게 불더라구요..) 돌아오는길에 바이킹타는 곳에서 사진 몇컷 찍고...바로 들어왔습니다.
바닷가 나갔다가 너무 컴컴해서..무섭기도 하고..ㅎㅎ
여하튼 하루 알차게 보냈구요..
다음날(오늘이군..) 일어나자마자 비가 억수같이 오더라구요. 그래서.기냥 내소사,직소폭포는 다음여행때 돌기로 하고 기냥 올라왔어요..
짧지만 알차게 잘지내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정보 제공해주신 방장님과 맛있는 회를 잡아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리며 , 허접하지만 다른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에 글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변산앨범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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