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허원일

2003-08-13 12:05:53 | 조회 : 3802

제 목

경주 촌놈 변산반도 여행기

갯벌을 가고 싶어하는 안동이 고향인 집사람을 위해 떠난 여행.
밥도 안먹고 갯벌에서 두 아들과 몸버리면서 조개를 캐고( 아마 물이 안들어왔더라면 날이 샜을 겁니다)
우선 07:00 경주에서 출발,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88고속도로 남원에서 빠져 전주까지 4차선 국도를 타고, 김제, 부안 ( 초입에 새만금 방조제 구경 - 진짜로 바다를 막았더래요 )

변산해수욕장 초입에 백제성 모텔 ( 8/8 금. 70,000 으로 예약 ) 바로 앞이 바다고 모래 갯벌이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애는 최적임 글구 주인장도 친절하고

14:00 도착하여 점심으로 백합조개죽을 먹고 ( 바지락죽을 먹을걸 후회, 맛은 별로 없음 ) 참 점심먹고 갯벌에 차가 들어가길래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 벌에 차가 빠져 동네 아저씨가 보고는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트렉터가 와서 꺼내주는것은 좋은데 20,000을 달래서 줍( 절대 멋도 모르고 갯벌로 차를 몰고 들어가지는 마세요. 아마 저같은 사람이 종종있는가 봐요)

갯벌에서 맛조개를 잡고 ( 호미, 맛소금 준비) 요거 잡느라고 물이 들어오는 지도 모르고 정말 재미 있읍니다
가족끼리라면 변산이나 채석강은 조금 시끄러울 것 같아요, 밥에 가보았는데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김상훈씨 밤에 잠깐 뵈었는데 회는 못먹었어요
현지사는 아는분이 여름서해 회는 동네사람들도 잘 안 먹는다고해서

여하튼 아직까지 여행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갯벌이 아른거리는것이 참.

아~ 경주에서 오셨던 분이시군요. 갯벌체험은 어디에서 하신거죠? 제가 자료좀 모으려고 하는데 정확한 위치 설명 부탁드릴께요. 여행후유증 빨리 완쾌되시구요 ^^; 후기 감사합니다. 08.14. 01:06 -

'현지사는 아는분이 여름서해 회는 동네사람들도 잘 안 먹는다' 요렇게 말씀하신분 명단 작성해서 제출하세요. ^^; 터무늬 없는 거짓말이거든요. 08.14. 02:06 -

허원일

사실은 저는 회를 무척 좋아 합니다 08.14. 10:04 -

허원일

근데 집사람 직장 동료가 집이 부안이라 그 소리를 듣고 아마 그랬던것 같습니다. 여튼 그날 회를 못먹어서 서운 했어요. 글구 이름은 박ㄹ히면 안되겠지여. 08.14. 10:06 -

허원일

참 갯벌체헝은 제가 묵은 백제성모텔앞 미니 해수욕장입니다.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라 수영복입고 가도 되구여 바다카약, 모터보터도 탈수 잇구요 위치는 부안서 변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얀 모텔 입니다.모래갯벌이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수 있구요. 맛조개를 잡을수 있는데 모텔에서 호미와 맛소금을 준비해주시거든요. 08.14. 10:09 -

아~ 넵 감사합니다. ^^ 08.15. 12:42 -

황선정

^^ 저희도 위도 들어가서.. 갯벌 체험 햇는데.. 첨엔 먼진 몰랐는데. .점점.. 눈에.. 훤~~~ 흐흐흐 08.17. 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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