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이정옥

2003-08-04 09:29:18 | 조회 : 4837

제 목

어지간해선 여행후기 안올리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올 여름 휴가로 변산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생전처음으로 친정식구들과 같이한 여행이었는데.
모항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일박에 십이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
"깨끗하지 못한 잠자리"
콘도식이라고 해놓구선 식기도구는 어째 없는건지.
그렇다고 사전에 애기를 해준것도 아니고
가기 전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차 전화했다가
준비해 와야 한다는 소리에 얼마나 황당하던지.
콘도식이 그런겁니까?
방안은 환기를 안시켜줘서 그런가 곰팡이냄새가 가득하고.
오죽하면 하루종일 모기향을 피워놓았을까

전망은 죽여줍니다.
진짜 전망은 아주 죽여줍니다.
그러나 저는 다시는 그곳을 가지 않을겁니다.

곰소항 한번 다녀오십시요
꽃게랑 해산물들 배에서 방금 건져올려 아주 싱싱합니다.
전라도 칼칼한 젓갈도 많구요.
집에 돌아가실때 이곳에 들려서 장봐가시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생각보다 규모가 무지 커요.
여행중 숙소 들어가시기전에 들려서 저녁찬거리로 꽃게사다 찜해드시던지...

바지락죽 꼭 드십시요.
우리딸이 지금 26개월인데 먹이면서 바지락죽이라 가르쳐줬더니
밥상 차릴때마다 바지락죽 해달랍니다.
변산온천근처에 있는 곳이요
맛이 아주 기가막히죠.

모항에 콘도식 숙박장소라면 잘알려진 모항레져 말하는건가보군요. 어지간하면 여행후기 안올리시는분인데 올리는것 보면 무척이나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정옥님. 여행후기는 안좋은일 겪었을때만 쓰라고 있는게 아니지요.. 글 제목과 내용에서 '여행이 즐거웠다면 후기같은거 올릴필요없지' 라는 느낌을 받아 아쉽습니다. 말씀하신 숙박장소 방문객 두번 지적하셨거든요. 한번만 더 지적하면 숙박정보에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노여움 푸세요~ 08.04. 11:13 -

이정옥

요즘 부안은 무지 씨끌씨글하지요 08.05. 10:17 -

이정옥

김상훈씨같이 부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좋은 홈피 오래토록 운영하세요. 08.05. 10:19 -

김구회

여기 사이트는 언제와도 정감 넘치는군요.. 운영자인 상훈님도 너무 친절한 리플도 있고 아름다운 변산해변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죠..글쓰는 님과 같은 숙소에 제가 머물렀다는점 뺴고는요..^^ 상훈님 말대로 그 숙소는 삭제하는게 좋을꺼 같네요..근데 저는 또한번 갈깁니다. 너무 해변도 아름답고. 좋았거든요.. 08.06. 11:21 -

김구회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숙박장소는 방문객의 여러번 지적하셨기 때문에 숙박정보에서 지금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8.06.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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