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김명희

2003-06-12 01:12:17 | 조회 : 4085

제 목

잘 다녀왔습니다. &^^

6월 4-5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변산해수욕장근처의 동그라미 민박으로 정했죠.
내소사입구의 정든민박으로 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바닷가에서 묵기로 해서 동그라미 민박으로 정했답니다.

일단 평일이라서 그랬는지 숙박자는 저희뿐이더군요.
4인 4만원이었답니다.
화장실 욕실 방에 딸려있는점이 (취사가능) 제일 마음에 들었구요.
저녁에 방에서도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몰때는 바다에 내서가서 보긴 했지만요. ^^
일단 조용한것도 좋았답니다.

도착해서 민박집에 짐옮겨두고 채석강 격포항으로 이동.
바다에 안개가 많이 껴서 탁트인 바다는 보지 못했네요.
나중에는 안개가 걷히더군쵸.

처음에 격포항쪽으로 들어갔다가 그쪽은 이미 채석강에 물이 들어와서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방파제에 잇다가
다시 돌아서 정문 매표소쪽으로 갔지요.
이쪽은 아직 채석강에 들어 갈 수 있더군요.

격포해수욕장은 별루 였답니다.
해수욕하러 오긴 별루 일듯.

적벽강을 찾아 한참을 걷다가
다시 차로 돌아와 차타고 갔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
걸을만한 거리긴 했지만. 이미 피곤했으므로. ㅋㅋ

찾아간 수성당은 좀 초라한 모습이엇지만 바다는 절말 멋지더군요 ^
서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저멀리 바위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았네요.

이곳에 있는 적벽강 모텔도 묶으면 좋을것 같네요.

격포항으로 다시 가서 66위판장을 찾아갔습니다.
운영자님으로 생각되어 지는 분은 아이스크림드시다가 슬그머니 다른곳으로. ^^
아주머니께서 홈페이지 보고 옷다니까 친절하게 잘해주시더군요.
어디서 왓는지 숙박은 어디 정했냐 하시면서 푸짐하게 준비해 주셨답니다.

회감으로 광어(1kg?) 랑 갑오징어 쭈꾸미 에
매운탕꺼리로 우럭이랑 해산물 챙겨주시더군요 ^^ 3만원 어치.

민박집에 도착해서 앞에 바닷가에 가서 일몰구경하고
바로 저녁을 준비하는데
회먹고 매운탕까지 먹으니 배가 빠방~~~~~
너무 배불러서 다 먹지도 못했답니다.

아침에 늦게~~일어나서.
사실 원래 계획은 아침 일직 일어나 새벽에 내소사를 가는것이었지만.
담에 그렇게 해보죠_ 내소사 입구에 숙박정해서 ^^

늦게 일어나서 아침준비하고 점심 도시락(????)까지 챙겨서 민박을 나왔네요.
내소사에 11시쯤 도착.
느긋하게 내소사를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
2시에나 서울로 출발~~
중간에 곰소에서 염전구경하고
도중에 휴게소에서 싸둔 도시락먹고

즐거운 1박2일이었네요.
담에는 등반도 생각해볼가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희님 기억나요, 누군지 알겠어요. ^^; 여자분 4명이서 오신거 맞죠? 하~ 말주변이 없고 숫기도 없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여행이었다니 저도 뿌듯하구요, 다음에 오실때 또 글 남겨주세요. 그땐 아는척해요~ 후기 감사합니다. 06.12. 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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