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황선정

2003-06-22 00:09:22 | 조회 : 3686

제 목

감사감사... ^^

아시겠지만... 부안 1박2일동안 여행갔다 왔어욤..

무작정 설에서 버스를 타고 가서 지도하나랑,, 버스 노선표 달랑 하나 들고 다녔어요

생각외로 안헤매고 (전혀~ 안 헤맸음.. ^^ 자료가 워낙 정리 잘 되어 있어서 ㅎㅎㅎ)

채석강 가서 그 유명한 자태도 보고. .사진도 찍고.. ^^

역시 혼자가니깐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ㅜㅜ 아쉬웠지만.. ^^ ..

암튼.. 반나절동안 걷기 만 했어요.. 힘들었쪄 ㅜㅜ... 몸살중 ㅜㅜ

쥔님 추천데루.. 저녁에 반포 해수욕장 갔는데..

ㅜㅜ 가는날이 장날이라거. 그날 하루죙일 날씨가 꾸렸거든요. ㅜㅜ 바다 안개때문에..

거기다.. 내소사 가는 버스시간두 못마추구... 해서리.. 일찍 자리 떳어욤..

훌쩍훌쩍... 글구 부안에서 내소사 가는 막차를 타고 정든민박집으루 갓어욤

웅 ㅜㅜ 막차 아저씨 미워요.. 전 종점이 내소사 인줄 알고 계속 타고 있었는데..

아저씨 내소사 안가구 버스종점으로 가버리는거 있죠? 글구는 버럭 저한테 화내시는거예욤..

왜 내소사 간다구 얘기 안했냐구 ㅜㅜ 암툰.. 쩜 무안했어요... 쩝..

(▶ 잠깐 팁... ^^ 내소사 까지 1시간 걸리구요.. 버스비 2,600 원 ^^ 수정해주심.. 감솨 움훼훼)

아 글구 민박집에 전화 해주셨다구요? 감솨`~ 너무 섬세한 신경에.. 또한번 감사드려욤.. ^^

아주머니께서 마중나와 주셔서 어두워두 잘 찾아 갔어요..

사실 제가 쩜 무서움을 마니 타거든요..  헤헤헤

어두웠는데두 민박집이 너무 이뻤어요 ^^ 조용하고. .새소리두 조쿠 ㅎㅎㅎ

책두 있어서.. 심심치 않게 밤을 보냈어요 ^^

글구 담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평소에는 점심때 되어야 일어나는데... 산밑이라 새소리가 얼마나 조은지~잠일 절로 깨어지더군요)

아침으로 복숭아 두개 먹구 ㅎㅎㅎㅎ

글구 내소사에 올라갔어요.. 고향이 경주라 불국사나.. 유명한 절을 많이 다녔지만..

다른 절보다 절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마당 쓸구 계시는 스님두 계시구. ^^

암튼.. 추천하신 폭포까지는  넘 힘들어서리.. 걍 내러왔어요..

오는길에 원숭이 학교 갔는데.. 비용관계루 ^^(원숭이학교 관람료 \10,000)

걍.. 들리기만 하구 왔어요 ㅎㅎㅎㅎ 글구는 come back home

암튼.. 너무너무 좋았어요.. ^^

너무 편안했고,, 내가 좋아하는 바다도 정말 오래동안 보았고.. 아무 생각없이...시간이 흐르는데로~^^

또 가고 시포라 ㅎㅎㅎ 이러다 혼자 여행가는거 재미 들지 싶어용 호호호~..

ㅋㅋ 에구.. 근데.. 날씨가 꾸려서 별로 안 더웠는데.. ㅜㅜ 은근히 다 탓어요 훌쩍훌쩍 ㅜㅜ

팔 다리 시꾸매 ㅜㅜ  생각도 몬했는데.. ㅜㅜ 큰일인걸.. 헐...

넘 피곤해서.. 걍 잘랬는데. .그래두 후기는 쓰구 잘려구요 ^^ 쥔장님한테 고마움도 표시할겸~ ^^

정리된 자료 너무 잘 봤구요.. 고마웠습니당.. ^^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갈렵니다 (..)

^^;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예요. 차 놓쳐서 전화할줄 알았는데, 전화도 안오고 민박집에도 안왔다길래 쬐끔 걱정되더라구요.. 노을을 못보셔서 안타깝군요. 후기 남겨주셔서 고맙구요, 가꿈 변산 생각날때 놀러오세요. 06.22. 10:30 -

황선정

ㅋㅋㅋㅋ 네.. 잘하면.. 여름휴가때 동회 사람덜과 부안이랑,, 위도를 갈것 같아요 ^^ 그럼 안뇽히 잘 지내세용~ 06.23.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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