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김현희

2002-06-01 18:20:39 | 조회 : 3942

제 목

상훈아 누나 집으로 엠티 갔다왔어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 되기전엔 5시간 30분정도 걸린듯한데 이번엔 4시간 정도...로 쌈빡하게 갔다왔지~~~ 저번에 갔을땐 촌년이라는둥 개천에서 용났다는둥 말이 말았지만 이번엔 이런 좋은곳에 산다니 참 복받은 촌년이구나...말들을 하더군 왜냐? 줄포IC를 나와서 격포까지 들어가는 그길 그드라이브코스로 완벽한 해안선 도로 때문이였다.
아무튼 그도로(개천에서 용난 촌년에서 복받은 촌년으로 변화시켜준)를 지나 엄마 계신곳에 가서 인사 간단히 드리고...군산식당에서 만난밥을 배가 터져라 먹었당..
우리엄마는 내가 무지하게 이뿐줄 알고 계신당,,,엄마왈"어머 우리딸 더이뻐졌내" 우리 사무실 사람들 뒤로 넘어갔다...내가 변산에서는 통하는 미모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안믿던 사람들이 자기들 귀로 그사실을 확인했던 것이다.
뭐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지만.......이번 엠티는 술먹고 놀자분위기 만들지 말자고 외치던 나는 군산식당에서부터 무너지고 말았당..  ㅠ.ㅠ
간단에게 반주로 술을 시작한 우리는 밥을 먹자마자 울집으로 향했다  포카와 소맥(소주와맥주를1:1로 섞어만든술)로 우린 6시가 되기전에 이미 맛이가고 있었다.
엄만 모르실꺼다 엄마 저금통에 돈이 딸노름미천이 되어 선배들 손에 들어갔다는 걸(선배들이 따면 돌려주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내가 기억나는건,,,,,,ㅠ.ㅠ
내가 풀밭을 뛰놀구 조개를 구워먹구 선배랑 나잡아 봐라를 외치던 나의 모습은 정말 기억나지 않는다,   어제 엠티갔을때 찍은 사진에서 나의 그런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지만,,,,

암튼 기억나지는 않는 부분이 많아서 그렇지~~~그럭저럭 재미있었던것 같당  ^^

다신 집에가서 그러지 말아야지.,..엄마가 일주일간 전화가 없다,,,혹시 안주무시고 다본게 아닐까..?
엄마 죄송~~~^^ 사회생활하기 힘들어~~~ㅠ.ㅠ 이해해줘~~~

또 내방 개판 됐겠구만.. ^^; 방은 깨끗이 치우고 갔지? 차장님 보기 민망해서 이제 휴가가면 회사 안찾아 갈테니까.. 신용칻만 내놔 ^_______^; 06.02. 11:29 -

사진 잘 나온거 있으면 '변산앨범'에 올려주고~ 06.02.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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