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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전체 | 일반 (37) | 최고였어요 (67) | 좋았어요 (103) | 별로였어요 (5) | 다신안가요 (8)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심은희 2003-04-07 12:29:03 | 조회 : 2224
제      목  세월의 더께가 고스란히 드러나...
안녕하세요.
핸섬 보이 상훈씨!

벼르고 벼르던 변산반도여행을 연휴를 통해
가족나들이로 잘 다녀 왔습니다.
자료를 찾느라고 인터넷의 바다를 유영하던 중
이곳 홈페이지에 들어 왔었죠.
이것 저것  자료를 뽑아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출 ~~~발~~~


햇볕이 참 좋더군요
바람도 참 좋더군요.
변산반도 노을은 정말 좋더군요.
세월의 더께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층암절벽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석판을 켜켜로 쌓아 놓은 듯한 자연의 신비로움에 탄성이
저절로 새어나오고 물때를 잘 맞춰 간 덕분에
물이 빠진 채석강의 층리를 잘 볼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해지는 수평선을 바위에 앉아 봤습니다.
오후 다섯시 부터  여섯시 삼십분까지
오렌지빛깔로 물드는 바다는 너무나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충만하게 차오르는 느낌.
영혼의 묵은 찌꺼기가 바다의 오렌지빛속으로 녹아 없어지는
그리하여 맑은 정신만 남아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

평안해서 너무나 평안해져서
남편의 어깨에 잠시 머리를 기대기도 했지요.

모터보트를 타고 돌아 본 적벽강이랑 사자 바위랑 채석강 해식동굴의 모습,
평생 가슴에, 머리에 담아 뒀다가 생활에 찌들어 젖은 빨래처럼 후줄근해질때면
한번씩 꺼내 펼쳐 봐야겠어요.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이라는 말, 정말 맞습니다. 맞고요
다음번엔 친구와 같이 가고 싶습니다.

상훈씨 덕분에 쭈구미 랑 백합조개 저렴한 가격에 실컷 먹었습니다.
그리고 걱정한 것처럼 예약하지 않았더니 방이 없더군요.
결국 선운사 쪽에서 잤습니다.
그런데 그 덕에 붐비지 않는  선운사 구경을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눈물처럼 뚝 뚝 떨어지는 동백은 볼수없었지만
한아름 굵은 동백나무숲에서 몽실 몽실 부풀어 한껏 벙그러지는 동백은
잘 볼수 있었습니다.
동백나무가 그렇게 굵을 수 있다니 세월의 깊이를 여기 저기서 느끼고
왔습니다. 고창 부근 고인돌 군락지도 돌아보고
야트막한 산자락의 활짝 핀 꽃나무들에 취해가며 돌아오는 길 ...

다시 격포쪽으로 차를 돌려  변산반도를 돌았던 반대방향으로 다시 갔습니다.
전 날 놓쳤던 염전도 보고 호랑가시나무 군락지도 보고
서해바다의 풍요로움이 한눈에 펼쳐지는 모항쪽도 보고
곰소항에서 꽃게탕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화창한 날씨가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어 줬지요.

돌아오는 길 엄청 막혀서 혼났습니다.
제집은 강원도 강릉이거든요.
여덟시간걸려 힘들게 왔습니다.
그런데 또 가고 싶네요.
날씨 좋은 날 무작정 시동을 걸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호남고속도로 타고
부안으로 격포로 채석강으로  달려가고 싶은 날이 꼭 있을 것 같네요.

뜰채로 활어를 능숙하게 떠 올리던,
은빛 비늘 퍼득이며 살아 싱싱하던 ,
고무장화의
핸섬보이 상훈씨!
멋진 어머니랑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릉사신다니 알겠군요.. 제가 미리 공지를 할걸 그랬나봐요.. 지난 주말이 축제때문에 사람 꽤 많았거든요. 글 읽어보니 정말 좋은 여행 된것 같아 저도 흐뭇합니다. 아름다운 변산노을과 물때 맞춰간 채석강, 서해바다, 등등 여러곳 많이보셨군요. 남겨주신글 정말 감사합니다. '핸섬보이 김상훈씨' 하하 요거 감사합니다. 04.07.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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