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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은 방문객 2,000명 중에 한분이 남겨주신 변산여행 후기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질문 남기기는 쉽지만 다녀와서 글 남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려운거 마다않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전체 | 일반 (37) | 최고였어요 (67) | 좋았어요 (103) | 별로였어요 (5) | 다신안가요 (8)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박규순 2003-05-05 23:51:03 | 조회 : 2696
제      목  관광지와 장사속
방금 변산 순회 바라보기 하고 돌아온 충청도의 한 사람입니다..
서울사는 제 여친과 1박2일의 여행이었죠...
여행코스는 개심사 - 내소사 - 격포해수욕장 - 위도 머 이정도 였습니다..

고찰의 정신과 불국토를 정성스레 눈과 마음에 담아 변산반도의 수천년역사에 흠벅취해있다보니
어느새 날이저물더군요...
해가지고 이제 변산의 품에 안겨 전라도의 맛갈스런 음시과 격포바다의 일렁임을 경험할
흥분과 기대로 격포해수욕장을 찾아 떠났습니다..

영화 김인식 감독 의 로드무비 에서 여주인공 일주가 느닷없이 무작정 뛰어든 바다...
왜 그랬을까....??
잔잔히 찰랑이는 소리와 은은한 달빛에 반짝거릴 변산의 바다를 보며 인생의 힘든 여정...
사람과 대자연과 의 관계 를 넒은 바다와 마주하고 심연에서 찾아보겠노라 하며 .....
그리고 내일 해가뜨면 영화 해안선의 촬영장소였던 위도에도 한번 가보겠다는 즐거운
숙제...
제여친은 그저 묵묵히 저를 따라다니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격포해수욕장은 어디인지..격포항에 갔는데 해변이 없길래 좀더 갔더니
채석강이 나오더군요.. 우린 둘다 도대헤 격포해수욕장은 어디지?
하며 계속 갔습니다..그냥..막...머 나오겄지...끝내 부안 16km 란 푯말을 볼때까지 무식하게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이러다 1박2일 코스가 당일코스로 될찰나..우리는 차를 돌리기로 했고 다시 채석강으로 갔습니다.
이런 무식한 한쌍의 들익은 고구마..(우린 둘다 얼굴이 길고 못생겼습니다..)
거기가 바로 거기더군요...이런 된장 ...
22시가 다되었더군요..아침만먹고 종일 물만 먹고 다녔던차라
어서 식사를 해야 했죠....

모조리 횟집...그러나 우린 얼굴뿐 아니라 식성도 비슷했습니다.
"회" 란... 그냥 소주랑 먹는 비싸고 맛없는 누가 사주면 먹는 안주일뿐 밥대용은 절대 아니다..
삼겹살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꼭 삼겹살을.. 우린 또 고집도 쎄지요...

채석강에 진입하며 들었던 노래소리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에서 부르는..아시죠?

고기집이 어디에 있을까나 ....채석강 입구 맞은편에 눈에 잘띄게 가장크고 빨간 간판의
숫불...고기집 문패가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제여친과 저는 머 다른곳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침을 질질 흘리며 그곳으로 들어가 삽겹살 2인분이요하고 배고픈 목소리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써빙을보시던 한 아줌마같은 아가씨가 저에게 이렇게 또 맞주문을 하더군요.
기본이 3인분이니까 3인분을 시키라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아...반갑습니다 하며 곳곳에 변산의 명소...채석강...!!!이렇게 외치는 팻말들..)
"두명이 와서 3인분 시켜먹고 남으면 어떻해요?"
그쪽에서 하는말..."드실거에요 말거에요?"
"아니 이곳 주변은 무조건 기본이 둘이오든 혼자오든 그렇게 마니 시켜야 하나요??"
"네"(사람이 말을하는데 쳐다도 안보면서...)
"그럼 고기 삼인분이랑 저울좀 주세요.." 저희가 못생겼을뿐아니라 성질도 생긴대로거든요..
그랬더니만 가 아줌마같은 아가씨가 주방에 이렇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아줌마 여기 이손님들 고기삼인분이랑 저울 갔다달래요....."
허걱......당했다...
할말이 없어서 그냥 "됐슈" 하고 말해버렸습니다.
이런 젠장....먹으면 3인분이 아니라 혼자서 그이상도 먹을수 있죠...
거기서 밥먹으면 왠지 화병에 죽어버릴것 같아서 담배하나물고 그냥 나왔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밥을먹지 이근방은 다렇다는데..안그래도 연휴라서 편의시설도 부족한 작은 방값도 좀 부담스러웠는데..
무서운 동네다...우린 무조건 3인분을 시켜야 한다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들이 정한만큼 먹어야 하는것이었다..배터져 죽거나 남긴고기가 아까워서 잠을 못자는 바람에 내일 졸음운전하다가 사고나서죽으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변산반도의 밤은 여전히 아름답건만 상처받은 우리 두 고구마는 말이 없었습니다.
내륙에서 그흔했던 삼겹살때문에 이렇게 상처를 받고 문전박대 아닌 쫓겨남을 당해야 하다니...
솔직히 그가게 망했으면 좋겠다...망해라...여기저기 인터넷 싸돌아댕겨가며 거기 가지말라고 열내 볼까나....
물론 내소사에서 속인이 함부로 내진할수 없는 사찰의 요사채 관람과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까지의
전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거닐었던 빛과 그림자의 현란하고 그윽한 유희로 뻗은 천년고찰로의 진입로..
개암사의 화려한 장식과 용과 봉황으로 불국토를 구현한 대웅전의 내부공간에서 느껴지는 엄숙하고
신비로운 신앙의 정신...
해안을 끼고 달리는 30번국도 그자체....

천연과 인공의 문화 관광 자원을 잘보존한것에 대해서 칭찬할만 합니다..
또한 그 자원을 바탕으로 변산반도의 숭고한 시간의 정체성을 상실한체 성업중인 상인들의 기상천외한  상술과  방문객의 숫자에따라 임기응변에 능한 일방적이고  장구한 변산의 역사만큼이나 완고한 그들만의 뛰어난 방문객에겐 엿같은 사업방침에도 박수를 보냅시다.....짝짝짝
전국의 관광지 상인여러분 이곳에서 벤치 마킹을 하세요...!!!

차마 사업체 이름을이야기 할순없지만 변산과 격포항을 잇는 30번국도의 길가에 가장크고 가장 눈에 잘띄는 빨간색간판
채석강 가서 그냥 머 고기먹어야지 하면 바로 눈에 띌수 밖에 없었던 그 가게....바로 그곳....
머 그곳만 그러겠죠...다른곳은 안가봤으니 머라 할순 없네요...
결국엔 아주 친절하고 맛있는 삼겹살을 식사를 했으니까요..그맞은편 야식집 이었어요...ㅎㅎ
그곳에 가서 저희처럼 꼭 고기를 잡수실분들은 제가 말한 그 빨갛고 큰 간판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단체로 가셔야 합니다..여행전에 최소 3인이상 모여서 가세요..꼭이요..
아님 두분이 가셔서 그들만의 사업방침을 묵묵히 따르시던지요...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것을 보며  참는것이 마니 힘이 든것 같습니다...

아 길다 욱스야 ...거짓말 조금 보탰다....그래도 우리둘과 묵묵히 따라다니던 산과 바람과 바다가 있었기에 즐거운 시간이 더 많았던것 같다..ㅎㅎ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 안그러냐??
사진은 독사진 같이 찍은사진 각각 500원 300원씩...........
담에 올때 준비 해오너라....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군요.. 제가 괜히 죄송해집니다. 살다보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잖아요.. 안좋았던일 다 잊어버리고 너그러이 좋은 추억만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05.06. 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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