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숲길
중간쯤 지날 때 왼쪽과 같은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길 왼쪽에는 아기자기한
벤치가 몇 개 있다. 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의 사이길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나오고, 산 쪽으로 조그만 다리가 하나 있다. 그 길 따라 가면 내변산
등산길이 시작되는 것이다.
내소사 위로 올라가면 등산로가 또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사찰 뒤편으로 들어서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곳에는 등산로가 없다. 출입통제구역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써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라가는 사람들 때문에 스님들만 고생하신다. 이럴 때 보면 정말 애어른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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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