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죽

계화도, 해창, 고사포, 모항, 두포, 곰소 등지의 변산반도 갯벌에서 채취한 육질이 좋은 자연산 바지락을 재료로, 녹두와 인삼등을 넣어 죽을쑤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백합죽

계화도와 돈지 연안에서 채취되는 부안지역 대표적인 특산물인 백합을 재료로하여 죽을쑤어 담백하고 독특한 맛을 만들어낸 영양음식이다. 백합은 조개구이로도 인기가 좋다.

주꾸미

주꾸미는 주로 3월~5월 사이에 많이 나오며 격포, 위도, 모항, 비안도, 궁항, 계화도 등지에서 잡아 올린다.
살아있는주꾸미는 잘 씻어 횟감으로 쓰고, 죽은 주꾸미는 끓는 물에 대쳐먹거나 매운탕과 찌개 재료로 쓴다.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4월~6월에 어획되는 수산물로, 등에 뼈가 있는 오징어다. 단백한 맛을내며 살아있는 갑오징어의 몸통은 횟감으로 쓰고, 다리부분과 죽은 갑오징어는 대쳐 먹는다. 등뼈가루는 민간요법으로 지혈과 위산과다,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에 쓰인다.

전어

8월~11월 사이에 잡히는 전어는 추석전후로 가장 단백한 맛을 낸다. 격포항에서 많이 나며 다른 수산물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고 맛이 좋아서 산지 주민들도 즐겨먹는 수산물이다. 횟감과 구이감 모두 인기가 좋다.

대하(왕새우)

대하는 5월~6월 사이에 잠깐 어획되었다가 사라지는 귀한 수산물이다. 때문에 5~6월을 제외하고 자연산을 구하기는 쉽지 않고 대부분이 양식이다. 횟감보다는 주로 소금구이와, 찜, 탕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곰소젓갈 / 건어물

곰소항 젓갈단지에서 칠산 앞바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1년 이상 저장해 간수를 제거한 곰소 천일염에 버무려 장기간 자연 숙성시키는 전통 재래식 염장법으로 만든 젓갈 40여 종을 판매한다.
건어물시장에서는 갑오징어, 조기, 갈치, 멸치, 새우 등의 건어물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