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청정해역의 감칠맛나는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곳으로, 봄 쭈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빈다.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아구, 우럭, 노래미, 광어, 전어, 백합, 비자락 등의 수산물이 많이 나오며 그에 맞게 횟집과 음식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격포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지만, 격포항에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다. 그래서 격포에 자주 다녀가는 사람은 격포항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해결하고 물빠질무렵에 격포항 입구의 매표소를 통해 채석강을 다녀온다.

격포항은 노을질무렵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길게 늘어선 방파제 끝 등대에서 바라보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으면 ' 아.. 그래서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흰색 등대에 오목조목 써있는 젊은이들의 사랑 낙서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펜을 가져왔다면 적극동참하자 ^^;)
 

격포여객선 터미널(격포 : ☎ 581-0023, 581-1997 / 위도 : ☎ 581-5768, 581-5661)

격포 수협 활선어 위판장 지나서 쭉 가다보면 격포항 여객 터미널이 나오는데, 핵폐기장 유치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위도로 가는 여객선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배시간표는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변동사항이 잦기기 때문에 전화로 문의하는게 좋다. 추가로 요금을 지불하면 차량을 가지고 갈 수도 있다.
(승용차 : 24,000원 / 1톤용달 : 24,000원)